[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음성군이 물 환경 보전과 도심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민들에게 깨끗한 생활 여건 제공과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9일 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도 기반 시설의 체계적 정비와 저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침수 예방과 하수 기반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917억원)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466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98억원)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 사업(373억원) 등으로 1854억원 규모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111억원)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207억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56억원) △한벌 외 3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543억원) 등 917억원을 쓴다.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음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135억원) △맹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73억원) △대소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258억원) 등 466억원을 투자한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98억원으로 6개 읍·면에 20년이 지난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실시설계 후 공사할 계획이다.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국비 224억원 등 373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강우량 80mm를 감당하는 우수관로 3.5km와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한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군은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약 1807가구가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받고, 도심지 침수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속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