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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초등교사 ‘수업 나눔’ 확대


수업 공개 연간 20회 진행 등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확대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협의하며 수업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서산초에서 초등교사 수업 나눔 활동으로 올해 첫 번째 '수석교사 수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시행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수업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지난해 총 16회의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올해는 7일 광주서산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가 첫 수업 공개를 열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수업 공개는 지난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교사, 수업·평가혁신 현장지원단, 수석교사 등이 주도한다.

시교육청은 공개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 협의회 ‘함께 나누는 수업 대화'를 운영해 교사 간 수업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사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은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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