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찰, 서울 '을호비상' 해제…'경계강화'로 하향 조정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경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서울에 내려진 비상근무 체제 '을호비상'을 5일 오후 6시 40분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낙원상가에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경찰의 이동식 펜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낙원상가에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경찰의 이동식 펜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이날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은 '경계강화'로 하향하고, 여타 시도청은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을호비상은 비상근무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경찰력을 50% 동원할 수 있다.

경계강화 단계에서는 갑호비상, 을호비상과 달리 연차휴가 중지는 해제되지만 경찰관들은 비상연락 체계와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반면 본청을 포함한 다른 시도경찰청은 비상근무 체제가 해제됐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근무를 해제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4일 오후 6시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해제했다. 전날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배치했으며,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투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는 헌법재판소 일대 경찰버스와 바리케이드 등을 차례로 치우면서 '진공상태'를 해제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찰, 서울 '을호비상' 해제…'경계강화'로 하향 조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경안 시정연설
[아이포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경안 시정연설
박찬대-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박찬대-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 나서며 직원들과 인사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