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시의회 오상도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감포읍 발전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 의원은 "2025년 감포항이 개항 100주년을 맞지만,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감포읍의 미래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실질적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정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이어지도록 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발생한 감포 어선사고를 언급하며, 어선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시설 확충 등 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감포가 해양스포츠의 중심지이자, 신선한 해산물로 대표되는 '해파랑'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한 지역 인지도 저하를 지적했다. 특히,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상도 의원은 끝으로 "감포항이 100주년을 맞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며, 감포읍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실질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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