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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고위험 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경찰이 스토킹이나 교제 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간 경호를 지원한다.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지난 10일부터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 대한 민간경호 지원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범죄 피해자 신변 보호는 주로 피해자가 지급 받은 스마트워치로 112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이뤄졌다.

[사진=아이뉴스24 DB]

민간경호는 민간경호원이 피해자를 근접 경호하며 가해자의 보복 위협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고위험 피해자의 안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찰의 민간경호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 중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다. 경찰서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는 최장 28일동안 민간경호원 2명에 의해 하루 10시간 동안 출퇴근 동행 등 근접 경호 받는다.

일선 경찰 관계자는 “민간경호를 통해 경찰 인력상 한계를 보완하는 한편, 고위험 범죄피해자에 대한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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