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송정역 광장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송정역세권발전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와 시민을 비롯 구의원·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주송정역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임한필 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단순한 공원의 의미를 넘어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임을 강조했으며, 이용객 대비 협소한 역사와 주변 미관의 저해 요소 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토론에서 광주송정역을 광주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대표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지방정부와의 협력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다.
이와 함께 광장에 설치될 조형물로 인한 이동 불편 등의 우려도 제기됐다.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김영선 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은 “광장이 활성화되어 광산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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