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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택배기사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확대


업계 최초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전액 지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간호사로 전담팀 운영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을지로위원회 상생협약 후속 조치 일환으로 택배기사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약속 이행 노력의 일환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CLS는 지난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전문검진센터 건강검진을 지원에 이어 KMI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위탁배송기사 맞춤형 건강검진 전담팀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는 지난해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전문검진센터 건강검진을 지원에 이어 KMI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위탁배송기사 맞춤형 건강검진 전담팀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는 업계 최초로 택배영업점들과 함께 검진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택배영업점 소속 택배기사(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진전문기관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CLS는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CLS는 3월부터 CLS와 위수탁계약을 맺은 위탁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일반 종합검진 수준의 건강검진과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LS는 지난해 퀵플렉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전문검진센터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CLS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건강검진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현행 법령상 건강검진 및 사후조치 의무가 없다. CLS는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습관 개선 등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CLS는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KMI)와 업무협약을 통해 퀵플렉서들이 실질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 의료인이 퀵플렉서와 개별 상담 등을 통해 8주간 식습관 개선, 운동프로그램 교육, 절주·금연 등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된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대형 택배영업점 소속 퀵플렉서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고 점차적으로 참여 택배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하는 건강검진 항목 또한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항목을 비롯하여 위내시경, 초음파, CT 선택검사 등 일반 종합검진 수준으로 대폭 확대된다.

김주영 의원은 "환노위 청문회를 통해 배송기사 건강보호 강화 등을 요구했고, 쿠팡도 개선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현행 법령 상의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입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평가했다.

CLS 관계자는 "CLS와 각 택배영업점들은 퀵플렉서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전액 지원한다"며 "퀵플렉서들의 건강관리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택배영업점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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