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위 의원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가며,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조속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위 의원은 단식 농성 사유에 대해 “대한민국은 국민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3일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처럼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다시 한 번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특히 “신속한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 분열이 극단으로 치닫고,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기한 지정과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가 나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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