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상명대학교가 최근 4년간 예술·디자인 관련 졸업 작품 15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DiSAF(디사프: 디지털상명아트페어 Digital Sangmyung Art Fair)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DiSAF(디사프)는 예술·디자인 분야 변화와 흐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졸업 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했다.
올해로 네 번째 문을 연 디사프는 다양한 작품 세계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문화적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예술과 디자인 분야 젊은 인재들의 ‘영감의 원천’이며, 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소속 19개 학과 졸업자의 디자인, 생활예술, 사진, 의류, 조형예술, 만화, 무대미술, 디지털콘텐츠, 무용예술, 음악,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 졸업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사이트는 상명대 홈페이지 초기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사이트에 각 작품 설명과 함께 전공별 프로젝트를 해시태그로 설정해 관심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검색분류가 같은 작품들을 모아서 감상할 수 있다.
학과별 전시 작품 메뉴는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과 소개와 졸업 후 진로 등 관심 분야 진로와 관련된 사항을 참고할 수 있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서울과 천안캠퍼스의 예술·디자인 분야 졸업 작품을 모두 모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기획된 디사프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라 할 수 있다”며 “디사프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한 학생 조직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1965년 대학 개설과 함께 미술, 체육, 가정교육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대학을 통해 외식의류, 스포츠무용, 미술, 음악관련 21세기 첨단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예술대학을 설립해 공연, 영화, 사진, 영상콘텐츠, 만화, 웹툰, 무대미술 등 모든 예술 콘텐츠를 교육하는 선도적인 디자인·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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