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자연을 도심에서 배우고 정원 속에서 자연을 집중할 수 있는 ‘서면교차로 상징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00년 초 녹화사업을 벌인 서면교차로를 생태, 자연주의형 정원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시민들이 도심에서 변화무쌍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 착공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인 9월에 선보이다는 목표다.

설계 공모는 오는 14일까지로 시는 오는 6월에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중심지에 있는 녹지공간에 부산만의 특색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우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부산의 중심 서면교차로를 부산 최초 교통섬 상징 정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섬세하게 조성된 정원을 통해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을 한편의 작품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부산의 상징적인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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