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은 감귤과 딸기 등 지방 농가가 생산하는 과일 1000톤 넘게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의 지방농가 과일 매입 현황.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df87a6142bf898.jpg)
올들어 이른 명절 이후 수요 부진, 내수 불황 등 어려움을 겪어온 지방 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이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지방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600여톤 매입을 완료했다.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 대상이다. 과일 종류는 사과(300톤), 딸기 (177톤), 참외 (167톤), 감귤(110톤) 등이다.
이에 쿠팡은 오는 16일까지 과일 할인 기획전을 열고 시중가 대비 최대 46% 할인한다. 또 전국 신선식품 새벽배송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과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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