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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허브시티 인덱스 평가서 특·광역시 중 ‘2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연구원은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 시범운영 결과 부산이 7대 특·광역시 중 도시경쟁력 2위, 삶의 질 1위를 차지해 종합평가 2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덱스는 크게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등 2개의 목표 아래 각각 5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분석 결과 지난 2023년 기준 전체 평가점수에서 부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종합평가 2위로 나타났으며, 도시경쟁력 2위, 삶의 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3년 전체 평가점수는 3.41%, 도시경쟁력은 2.37%, 삶의 질은 3.84% 각각 상승했다.

도시경쟁력 지수 추이는 금융혁신이 가장 크게 개선됐고 이어 물류허브, 관광마이스가 증가했다. 삶의 질에서는 행복공동체가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 장기 목표와 세부 지표 등에서 문제점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수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여 장기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유진 부산광역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현재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도시브랜드 평가지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평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세부별 지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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