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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이 얻는 것 없다' 트럼프의 기류 변화?


美 블룸버그, 관세 부과 후 정부 기조 미묘하게 바뀌어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병든 미국 경제를 치유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고통이 수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 하원 의사당에서 열린 의회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는 동안 몸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황금기'(Golden Age)'를 거듭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라며 "약간의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별로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성과를 주식 시장으로 평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식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느냐'는 물음에는 "난 시장을 보지도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벌어지는 일들 덕분에 미국은 매우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단기적인 고통이 있더라도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는 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선 확대가 부유층을 위한 경제 정책들을 숨기려는 수단일 수도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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