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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일진상에 신경호·정은미 해동상에 유현준·문일 선정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제 21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및 제 20회 해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경호 디지스트 연구부총장,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왼쪽부터 신경호 디지스트 연구부총장,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 [사진=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과 해동상은 국가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우수한 공학인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 21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산학협력 증진' 부문에는 신경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기술정책 개발' 부문에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정됐다.

제 20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공학교육 혁신' 부문에는 문일 연세대학교 교수, '공학기술문화 확산' 부문에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신경호 부총장은 KIST 재직 시절, 기술 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해 K-Club(KIST 패밀리기업 단체)을 창설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K-글로벌 융합혁신기술 강소기업 MC(Mini Cluster)를 결성해 회원사 간 공동연구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은미 선임연구위원은 산업구조 및 국제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특성과 구조에 기반한 산업·기술 정책을 모색하여 한국형 산업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시적 산업·기술정책의 발굴과 추진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일 교수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초대 사무처장으로서 기관 설립을 주도하고, 공학교육의 기준과 지침을 마련하여 실무 역량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우리나라가 Washington Accord 국제협약에 가입하도록 이끌어 한국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현준 교수는 건축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사람과 시대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며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또한 다양한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건축과 도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일반인들에게 이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과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원익 차세대 공학도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됐다. 해당 상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학도를 발굴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원익이 후원하는 상이다.

원익 차세대 공학도상 최우수상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통합과정 박시온씨가 수상하며 인간 뇌 기능을 모방하는 신개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소자 및 응용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6명으로, 구륜한(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박통합과정), 김홍윤(POSTECH 기계공학 석박통합과정), 민희원(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석박통합과정), 석현호(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과 석박통합 수료), 김민규(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 박동하(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박사과정)씨가 받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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