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정직이야말로 최고의 상술이다."
교촌치킨을 이끄는 권원강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자서전 '최고의 상술'. [사진=교촌에프앤비]](https://image.inews24.com/v1/2ce50b8d134ece.jpg)
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권 회장 자서전에는 불혹의 나이에 맨주먹으로 뛰어든 외식업에서 교촌치킨을 키워 온 서사가 담겼다. 장사에서 경영으로, 10평 남짓 통닭집에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을 풀어낸다.
권 회장은 자서전에서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최고의 상술은 정직이라고 강조했다.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도 건넸다. 하루에 한 마리도 팔리지 않는 날이 허다했던 창업 초기에도, 이후 맞닥뜨린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고 권 회장은 회고했다.
권 회장은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상식을 믿지 않는다 △꼼수 부리지 않는다 등 4장으로 구성한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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