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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당, 이재명 'K엔비디아' 헛발질 금박 포장 시도"


"작전주 경험으로 공약 만들면 시장 혼란"
"국가 경영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3.4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3.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위 'K엔비디아'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이 대표의 'K엔비디아' 헛발질 주변에 금박을 두르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헛발질을 했더니 옆에서 '각하, 시원하게 차셨습니다'라고 심기 경호를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표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하나 생겨서 (지분을)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여당에선 사회주의적 접근법이라고 비난했지만, 민주당에선 "전략적 국가투자의 국내외 사례가 차고 넘친다"고 수습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대표는 과거 친구의 소개로 작전주에 큰 돈을 투자해 만원 중반대 주식을 3만원대 중반까지 불려서 팔았던 경험을 고백했다"며 "그건 초심자의 운이며 작전세력에 운 좋게 올라탄 것인데, 국가 경영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규제 철폐, 과학기술 인력 처우 개선, 국가적 교육 투자 등을 통해 '엔비디아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자꾸 간과하는 것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부터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전략산업 부흥 방안으로 '국부펀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두고선 "말은 멋있어 보이겠지만, 구체적인 말을 보탤수록 한국투자공사(KIC)나 국민연금(NPS) 등을 활용해 '고위험 벤처 몰빵형' 투자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KIC 운용자산을 모두 털어서 엔비디아를 모두 사도 8% 남짓의 지분율을 확보하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으로 혼란스러운데, 유력 대권주자라는 사람이 자신의 작전주 경험다운 전략을 국가에 대입해 공약을 만들면 시장 자체가 혼란스러워진다"며 "'잘 해보자는 것인데 왜 그러냐'는 상투적인 반론은 국정의 무거움 앞에선 '대왕고래가 잘되면 좋은데 왜 그러냐'는 말의 기출 변형 논리일 뿐"이라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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