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인 조이온(대표 조성용)은 스포츠 토토 복권으로 잘 알려진 엔터테인먼트 업체 '로토토'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양재동 일동제약빌딩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영진 교체와 사명 변경 등의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로토토의 경영권 인수를 놓고 벌어졌던 조이온과 대형전자 간의 법정 다툼은 일단락됐다.
조이온은 로토토의 사명을 '조이토토'로 변경키로 했으며, 조이토토의 이사진을 자사에서 파견한 인원으로 전원 교체키로 했다.
또 조이토토의 대표는 조성용 조이온 대표가 겸임키로 했다.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 감자와 액면분할 안건을 이날 임시주총에서 통과시켰으며, 조만간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용 조이온 대표는 "로토토의 핵심사업인 '복권' '3D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우리 게임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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