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일 동구 이바구길에서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부산 창업가꿈’ 제5호점 개소식을 연다.
부산 창업가꿈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주거복합공간이다.
5호점(동구 이바구길)은 지난 2023년 시와 동구청이 노후화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이동 수단을 새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이바구길 일대를 지역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곳은 초량동 이바구길 일원 거점시설을 개선해 연면적 1175.62㎡, 대지면적 1397.19㎡ 규모로 창업 공간과 주거 공간 24실, 기타공간 14실로 구성됐다. 지역 청년창업가와 공유숙박 공간을 이용할 관광객, 관련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구청과 공공플랜은 시 조성사업비 9억원 외에 매년 1억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5호점이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구·군을 대상으로 6호점을 공모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할 것”이라며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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