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SW테스팅협회는 배현철 두루이디에스 대표가 제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 여섯번째) 배현철 두루이디에스 대표가 전날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SW테스팅협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에 취임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SW테스팅협회]](https://image.inews24.com/v1/566f7b4e973223.jpg)
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함께 SW 테스팅 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의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협회 차원에서 AI 품질 검증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두루이디에스를 이끌며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기술 개발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추진 등 업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SW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맞춤형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테스팅 산업의 신뢰성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SW테스팅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배 회장이 주도한 ‘2025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구 뉴딜일자리)이 선정되면서, SW 테스팅 인재 육성 및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협회는 이번 사업 선정이 SW 테스팅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실무 중심의 테스팅 교육을 확대하고, SW 품질 전문가를 양성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협회는 학습용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AI 모델의 편향성 제거, 설명 가능성 향상 등은 AI 시스템 개발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고, 정부 및 회원사와 협력하여 AI 품질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기존 SW 품질 검증 활동뿐만 아니라, AI 융합 기술에 대한 테스팅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SW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배 회장은 "AI 테스팅 전문 인력 양성과 정책 지원 강화를 통해 SW 테스팅 산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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