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도시민의 귀농 정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귀농인 정착 교육 제공 및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북면에 소재한 귀농교육센터는 연간 2000여명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상설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형 16세대, 기숙형 4세대 주거 시설·공동실습농장, 텃밭 등을 운영하는 귀농교욱센터는 교육뿐 아니라 입교자 자치 모임·수료생 모임 구성도 돕고 있다.

특히, 귀농 창업 원스톱 지원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도와 지금까지 퇴교자 120세대 261명 중 78세대 183명이 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귀농 창업의 초기 정착을 위해 창업·농업기반 조성에도 나서 귀농인 네트워크 형성도 돕는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 일손 돕기, 귀농협의회 정보 교류 등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귀농인과 지역 주민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으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귀농박람회, 귀농인 우수농산물 홍보대전 등을 통해 금산 정착의 이점을 알릴 예정이며 귀농 시 영농 기반 구축·주거공간 마련 등을 돕기 위한 대출 지원도 돕는다.
금산군관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젝트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금산군의 농촌문화,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체험, 지역민 교류 등이 진행되며 도농 교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남일면 일원의 금남초 한옥마을을 조성해 한옥 단독주택 21호·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귀농‧귀촌 지원과 연계한 금산군 이주를 도울 예정이며 신규귀농인을 위한 소모성 농업 자재 지원·영농기술, 유통, 브랜딩 등 컨설팅도 돕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모두가 살고 싶은 매력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고 인구 유입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금산군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