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전미희)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을 통해 매년 우수한 대학 입시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5명, 의예과 3명, 한의예과 2명, 약학과 2명, 포스텍 1명,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 52명 이상이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 합격자가 꾸준히 배출되며 학교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 입증되고 있다.

성공 비결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있다. '휴먼·의학', '자연·융합', 'IT·공학', '정치·경제' 등 8개 진로 트랙을 마련해 1학년부터 주요 과목을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2·3학년 과정은 수능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각 트랙별 특성화 과정은 방학을 활용해 심화 운영된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 수업 환경도 강점이다. 소인수 과정과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우수 교사를 초빙하고, 코-티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수능 고득점 집중 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입시 전문가가 주요 대학을 탐방하고 전형을 분석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기숙사 공부방과 자습실 운영 등 다양한 학습 지원도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미희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최고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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