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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읍’ 충북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 생긴다


김영환 지사 “47억 들여 45홀 규모…100홀까지 확대”
조성부지 동물위생시험소, 이전 계획 없이 ‘일단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충북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9월까지 47억원으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이전 부지 7만1711㎡(2만1692평) 초지에 45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을 만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100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시니어 복합공간도 만들어 명품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영환 도지사 등 충북도 관계자들이 24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도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현재 도내에서는 140개 클럽, 18만3000여 명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도내 파크골프장 대부분 하천변에 위치해 침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도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 구장 기준에 맞춰 새로운 구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립 파크골프장 추진 배경이다.

그러나 문제는 김영환 지사의 이러한 계획이 파크골프장을 만들려는 동물위생시험소의 구체적인 이전 계획 등이 선행되지 않은 채 ‘일단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김 지사가 ‘재선’을 위해 노년층 표를 의식,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우려의 시각이 적잖다.

그럼에도 김영환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도립 파크골프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강행 의지를 전했다.

한편 도립 파크장 조성 사업은 올해 충북도 업무계획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지만, 정작 도의회는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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