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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광주 광산구의원, '광산구 제설 장비·인력' 등 개선해야


매뉴얼 제작, 장비·인력 체계 정비 필요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원이 지난 21일 '광산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겨울철 제설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우형 의원은 “올겨울 기록적인 폭설에도 구의 제설 작업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나, 이면도로와 응달진 곳에서는 결빙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원이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의회]

이 의원은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책임을 강제할 법적제재의 미비, 각 동 제설 장비와 ‘마을제설단’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1톤 트럭에 탑재하는 ‘1톤 살포기’ 13대를 배부했는데, 크고 무거워 이동이 어렵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설 장비 보급 시 동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아 활용률이 현저히 낮고,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으로 장비의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질타했다. 또 “‘마을제설단’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다 보니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의 제설 작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장비 활용을 위한 직원 교육과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제설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하며 △대체인력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과 제설 장비 유지·보수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설뿐 아니라 다가올 태풍·홍수·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대책수립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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