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inews24.com/v1/e511086d05d116.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용 국정원장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역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저와 제 처는 작년 11월 7일 대국민 담화 기자회견에서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휴대폰을 바꾸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마무리될 때 쯤이다.
그는 "(저와 제 처가) 11월 중순 남미 G20 APEC 출장 직전후에 휴대폰을 바꿨다"면서 "저는 국정원장과 비화폰을 쓴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소추인단 측은 지난 13일 8차 변론기일 증인으로 출석한 조 원장을 상대로 "통화내역에 따르면 계엄 전날인 12월2일 대통령 영부인으로부터 문자를 두 통 받고, 그 다음날 답장을 보낸다"며 "무슨 내용인지 기억나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조 원장은 "뭔가 남아 있다면 그것을 보면 판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국회 측이 "계엄 전날과 당일 국정원장과 영부인이 문자를 주고받는 게 이상한 일 아니냐"고 묻자 조 원장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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