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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동거동락’ 사업 실시…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이달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동거동락’ 사업을 운영한다.

동거동락(同去同樂)이란 함께 가면 함께 즐겁다는 뜻으로 구와 동 담당자의 동행 상담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대상자도 같이 즐겁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명이다.

이 사업은 복지급여 신청이 접수되면 구 통합조사팀과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살핀다. 신청자의 거주 여건과 경제 상황, 어려운 점 등을 현장에서 듣고 최대한 맞춤형 지원을 모색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관계자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법적 지원이 어려운 대상자는 △부산진구 희망복지 안전망 지원사업 △긴급지원 신청 △진구네 곳간 지원 △민간자원 연계 △타 기관 의뢰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머물지 않도록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건강상담 △통합사례관리 △안부확인 △이웃돕기 성품 나눔 등을 통해 지속해서 대상자를 사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은 “동거동락 사업은 조사 단계에서부터 사회적 고립 정도에 따른 고위험군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지난 한 달 동안 224가구 323명을 대상으로 동거동락 사업을 시범 운영하여 89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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