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추성훈(4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아내 야노시호(48)가 최근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겨 화제가 된 추성훈 유튜브 채널과 관련해 "화가 났다"고 밝혔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지난 18일 추성훈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축하 영상에서 과거 유튜브에 자신의 집이 공개돼 화가 났던 사연을 전하고 있다. [사진=추성훈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f4190b2fa70721.jpg)
야노시호는 지난 18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채널 대주주 야노시호 등판' 영상에서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추성훈은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일본 도쿄에 있는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정리 정돈 없이 옷가지들이 널브러진 상태로 소개돼 야노시호가 매우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야노시호는 18일 영상에서 "친구가 처음 (집 공개) 영상을 보여주길래 봤더니 너무 화가 났었다"며 "처음에는 굉장히 부끄러웠다.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공개돼 감정이 정말 안 좋고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추성훈도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많이 사랑해주셔서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지난 18일 추성훈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 축하 영상에서 과거 유튜브에 자신의 집이 공개돼 화가 났던 사연을 전하고 있다. [사진=추성훈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fa177be430ee3f.jpg)
유튜브 채널 성공에 대해서는 "(성공할 줄 몰라) 진짜 놀랐다. (집 공개 영상으로) 화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100만 구독자 달성은 축하할 일"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집 공개 영상과 함께 편의점·식당 먹방 등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주며 소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의 영상은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에 자주 올라 입소문을 탔으며, 유튜브 채널 시작 3개월여만에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재일 교포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에서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경기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해 주목받았다. 야노시호와는 지난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