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이폰도 RCS 도입해야"⋯방통위, 애플에 행정지도 실시


아이폰, RCS 지원 시 최대 300MB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애플 아이폰도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RCS)를 도입하고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의 iOS18 운영체제가 탑재된 아이폰.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iOS18 운영체제가 탑재된 아이폰.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RCS는 이동통신사의 단문 메시지(SMS)나 장문 메시지(MMS)보다 발전된 것으로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작성 중, 읽음 표시 등 채팅 기능 등을 지원하는 문자 서비스다. 방통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애플 간 협의를 중재해 왔다.

방통위 행정지도는 △올해 상반기 이내 이통 3사가 RCS 기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베타(beta) 버전 아이폰용 운영체제(iOS) 배포 △최대 300MB까지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지원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이통 3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도록 행정지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갤럭시폰 이용자 간에만 RCS 방식의 문자·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애플이 아이폰에도 해당 기능을 지원할 경우 갤럭시폰과 아이폰 간에도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아이폰-갤럭시폰 간 문자메시지를 통한 파일 전송은 최대 용량 1MB인 장문 메시지(MMS)로 구동됐다. 아이폰이 RCS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 최대 300MB의 대용량 파일 전송도 가능해진다.

애플 측은 "아이폰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방통위의 권고사항들을 준수해 올해 하반기까지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폰도 RCS 도입해야"⋯방통위, 애플에 행정지도 실시

댓글1

  1. 121.164.***.60
    코멘트 관리

    규격 RCS는 이미 지원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3사 비규격 RCS를 지원 하라는건가. 규격으로가야 다른나라하고도 RCS를 사용할 수 있는데 또 우리나라만 사용하는 갈라파고스 k어쩌구로 가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투표하는 이춘석 의원
투표하는 이춘석 의원
의원들과 인사 나누는 강선우 의원
의원들과 인사 나누는 강선우 의원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병헌 '케이콘도 접수한 연기의 신'
이병헌 '케이콘도 접수한 연기의 신'
임시완 '얼굴에서 빛이 나'
임시완 '얼굴에서 빛이 나'
이영지 '무대 꽉 채우는 존재감'
이영지 '무대 꽉 채우는 존재감'
이슈 '헌트릭스가 따로 없네'
이슈 '헌트릭스가 따로 없네'
아이브 '미모에 물이 올랐네'
아이브 '미모에 물이 올랐네'
NCT 127 '다채로운 무대'
NCT 127 '다채로운 무대'
에스파 '예뻐도 너무 예뻐'
에스파 '예뻐도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