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경찰청과 함께 대한민국 경찰관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H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경찰청에서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찰관 복지 향상 및 순직·공상 경찰관과 가족 지원을 위한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이 참석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가운데),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오른쪽 두 번째)이 18일 경찰청에서 열린 'Hero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https://image.inews24.com/v1/44012d786c1c5e.jpg)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직 경찰관 유자녀에게는 1인당 200만원, 공상 경찰관 자녀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되며, 매년 6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전국 우수 경찰관서 근무자를 대상으로 약 7100잔의 커피와 푸드를 제공해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사기 증진을 돕는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Hero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공무원을 응원하고 순직·공상 가족을 위해 마음을 써주신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청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협의회는 스타벅스, 경찰청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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