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레이 장 韓알리 대표가 '에이블리' 이사회 합류, 왜?


"투자 과정의 일환⋯레이 장 대표의 경영권 간섭은 불가"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앞서 에이블리가 알리바바그룹으로부터 자본 1000억원을 유치한 데 따른 투자 라운드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9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레이 장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다. 현재 에이블리 사내이사로는 강석훈 대표를 비롯해 최하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오경윤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이름을 올렸다.

레이 장 대표는 2016년 알리바바그룹에 입사했으며, 2018년 10월부터는 한국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국내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에이블리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이커머스 플랫폼 지분을 확보한 첫 사례다. 이번 투자로 알리바바는 5% 수준의 에이블리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이블리 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레이 장 대표의 경영권 간섭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건 맞지만, 통상적인 투자자의 사외이사 선임 건이라는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투자자 사외이사 선임은 통상적인 투자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일반적인 지분 투자고 소수 지분 투자인 만큼 경영권 간섭은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레이 장 韓알리 대표가 '에이블리' 이사회 합류, 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여심 저격' 도겸, 훈훈한 비주얼
'여심 저격' 도겸, 훈훈한 비주얼
세븐틴 도겸, 귀여운 매력
세븐틴 도겸, 귀여운 매력
'러블리 그 자체' 박규영... 남다른 매력
'러블리 그 자체' 박규영... 남다른 매력
'청순하고 귀여워' 박규영... 사랑스러운 미소
'청순하고 귀여워' 박규영... 사랑스러운 미소
[아이포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
[아이포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
구속심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심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尹, 4개월만에 서울구치소로
尹, 4개월만에 서울구치소로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기로에 선 尹
재구속 기로에 선 尹
尹 구속심사 종료…서울구치소로 이동
尹 구속심사 종료…서울구치소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