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광훈 "선관위 해체하고 목사가 선거 감독해야"


광화문 윤 대통령 지지 집회 현장에서 주장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사랑제일교회 목사인 전광훈 씨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부지법 난동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5 [사진=연합뉴스]

전 씨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전 씨는 집회에서 "1년에 돈을 200억원 써가면서 사기 선거하면 되냐"며 "선관위 없이 선거를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필요없다. 지역별로 목사와 스님들이 감독을 하면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전 목사는 "처음부터 없어야 될 공수처"라며 "공수처를 날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대해선 "부정선거로 당선된 X들이 윤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감옥에 가둬놨다"며 "국민 저항권은 헌법 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극우단체의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전 씨를 수사 중이다. 전 씨는 현재 내란 선동 및 선전, 소요죄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광훈 "선관위 해체하고 목사가 선거 감독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