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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도 없이 버스 탄 '8살 아들'…경찰·시민 도움에 무사히 '집으로' (영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추운 날씨 외투도 없이 홀로 돌아다니던 8살 발달장애 아들이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버스에 탄 8살 아들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귀가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사진=경찰청 유튜브]
지난 1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버스에 탄 8살 아들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귀가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사진=경찰청 유튜브]

지난 1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해맑은 8살 어린이 승객..알고보니 혼자 돌아다닌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한 시내버스에서 8살 꼬마 승객이 외투도 없이 홀로 버스에 탑승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아이를 안심시킨 후 아이와 함께 파출소로 이동했다.

경찰은 파출소에서 아이와 대화하며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이후 약 2시간 전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이가 사라졌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을 파악하고 경찰은 즉시 아이 부모님에게 연락했다.

지난 1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버스에 탄 8살 아들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귀가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사진=경찰청 유튜브]
지난 14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버스에 탄 8살 아들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귀가한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사진=경찰청 유튜브]

아이와 무사히 재회한 엄마는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이 주차를 하는 사이 사라져 정말 놀랐는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심을 가져 준 버스 승객과 경찰 모두에게 감사하다", "아직 세상은 따듯하다", "간만에 훈훈한 뉴스다"라며 따듯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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