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c23ef32ac6df1.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2일 열리는 재·보궐선거에서, 자당 소속 구청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구로구청장에 '무공천'을 결정했다.
14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민심 청취와 당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전임 구로구청장이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설립·운영한 '문엔지니어링' 주식 백지신탁 결정이 내려지자 이에 불복해 자진 사퇴한 바 있다.
구로구청장 후보 무공천은 다음주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한편 공관위는 마포구와 동작구 기초의회의원 후보에 각각 강명숙, 박승준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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