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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앞에 앉은 머스크, 인도 총리와 '회동'⋯"국가수반 같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회동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회동했다. 사진은 머스크와 모디 총리.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엑스(옛 트위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회동했다. 사진은 머스크와 모디 총리.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엑스(옛 트위터)]

모디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낮 백악관 인근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와 만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나란히 놓인 양국 국기 앞에 앉은 머스크와 모디 총리가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접한 미 현지 언론은 '마치 정상회담 장면 같다'며 일제히 주목했다. 특히 뉴욕타임스(NYT)는 "모디 총리 옆에서 미국 국기 앞에 앉은 머스크는 국가수반 같아 보인다"면서 "유일한 차이점은 모디 총리는 보좌진들이 배석했고 머스크 쪽에서는 머스크의 측근이자 일부 머스크 자녀의 엄마인 시본 질리스와 아이들 3명이 동석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만남에 대해 백악관에서 진행한 상호 관세에 관한 대통령 각서 서명식에서 '머스크가 모디 총리와 기업 대표로 만난 것인지, 아니면 미국 정부 대표로 만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만났는지 몰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그가 아마 인도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 할 것으로 추정하나 인도는 사업하기에 매우 어려운 곳"이라면서 "왜냐하면 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회동했다. 사진은 머스크와 모디 총리. [사진=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엑스(옛 트위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전 트럼프 정부의 실세인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회동했다. 사진은 지난 8일 미국 타임지가 게재한 머스크 합성 사진. [사진=타임지 표지 캡처]

앞서 미국 타임지는 지난 8일 머스크가 미국 대통령의 힘을 상징하는 백악관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 뒤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을 일러스트를 표지에 싣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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