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14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시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시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85c676eba750f.jpg)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10명이 작업 중에 있었으며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해당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오전 11시 10분쯤, 인근 3~7개 소방서와 장비 31~50대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시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d42c9acc57935.jpg)
이후 오후 12시쯤,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돼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은 소방 헬기 3대를 포함해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 인명 구조 및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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