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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융위에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승인 신청"


"삼성화재 주식 보유·기업 밸류업 종합 판단"
현재는 별도 법인으로 지분 14.98% 보유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삼성생명은 13일 "우량 자산인 삼성화재 주식 보유, 기업 밸류업(가치 향상)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날 실적발표회(IR)에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주주총회 이후 4월 중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CI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CI [사진=삼성생명]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삼성생명에서 삼성화재 편입과 관련한 사안을 검토 중"이라며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과 거버넌스는 변경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최대 주주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이 늘어난다. 현재는 14.98%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금융위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아야 삼성화재 지분을 그대로 보유할 수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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