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강구영 KAI 사장이 "AI 관련 자체 개발 및 강소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선진 업체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분야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개최한 'K-AI 데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K-AI 데이' 세미나는 인공지능(AI)를 비롯해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12일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SW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AI 데이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AI]](https://image.inews24.com/v1/4c129076f0c4ea.jpg)
강구영 KAI 사장은 이 자리에서 "KAI의 2차 성장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AI 관련 자체 개발 및 강소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선진 업체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분야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리더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 코난테크놀로지, 메이사 등 국내업체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의 AI 담당 주요 경영진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 회사별 국방/방산 부문 인공지능(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소개 및 SW 기술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임성신 KAI AI·SW 연구실 실장은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파일럿 및 AI 기술 적용 첨단시뮬레이터 등 K-AI 로드맵과 추진계획을 선보였다.
이효섭 팔란티어의 국제사업본부 대표는 국방/방산부문에 특화된 SW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또 AI·빅데이터 강소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 최정주 전무는 AI파일럿과 LLM(거대언어모델) 관련 기술을 선보였으며 위성영상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의 김동영 대표는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AI 기술을 공개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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