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대구지역 기업의 일·생활 균형(워라밸 Work & Life Balance)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과 ‘워라밸 아카데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이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 안내, 지표별 수준 측정 및 보완 방법 제시, 가족친화제도 도입과 활용 방법, 직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인사·노무 전략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워라밸 아카데미’는 근로자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돕기 위해 가족친화제도 이해 및 실천, 문화 체험 활동(공연, 원예, 쿠킹 등), 조직문화 점검 및 대상별 교육 등을 제공하며, 신청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가족친화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행복과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기업 확대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