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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中 선양시장과 첨단산업 등 협력 방안 논의


10일 뤼즈청 선양시장 접견…26년 자매도시 교류 강화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선양시를 초청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양시와 첨단산업 및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26년간 자매도시로 이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뤼즈청 선양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지난 10일 뤼즈청 선양시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교류가 위축되고 있지만 성남과 선양은 글로벌 도시로 나가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뤼즈청 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이점을 살려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며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양 도시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 기술 교류, 판교와 훈난 간의 인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신 시장도 선양시장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신 시장은 선양시 첨단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후 선양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에 가속 엔진을 더해 침체됐던 시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를 보유한 재정자립도 1위의 자치단체로 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신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최희덕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눈 후 총영사관에서도 성남시와 선양시의 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선양시는 한반도와 밀접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 8일에도 하얼빈시 장준 부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양시간 경제·문화·의료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중국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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