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정운호 창업주가 최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이승정 미주사업부문장을 신규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창업주. [사진=네이처리퍼블릭]](https://image.inews24.com/v1/a91f0c81db243c.jpg)
10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신규 취임한 이승정 대표는 1982년생으로 K-뷰티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규 대표 선임은 해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경영 전략 변화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운호 창업주는 최고경영진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는 로드숍 뷰티 브랜드인 네이처리퍼블릭의 창업주이자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사건으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2020년 다시 복귀한 바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신규 대표 선임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다각화해 사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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