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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뭉치로 후배 스태프 때려"…배우 양익준, 폭행 혐의로 고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감독 겸 배우 양익준(50)이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술자리에서 후배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사진은 양익준 인스타그램. [사진=양익준 인스타그램]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술자리에서 후배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사진은 양익준 인스타그램. [사진=양익준 인스타그램]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 영화스태프 A 씨를 종이 뭉치로 여러번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양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이날 또는 내일(11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75년생 양 씨는 지난 2009년 영화 '똥파리'에서 감독·각본·주연 등 1인 3역을 도맡아 청룡영화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도 출연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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