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졸음운전' 시내버스가 가로수 들이받아…승객 17명 부상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9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운전기사 A(57)씨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객 20여명 중 17명이 다쳐 응급실로 이송됐다.

17명 중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4명은 경상을 입었다. 운전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목격자 차량의 블랙박스를 검토한 결과 A씨는 차선 변경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졸음운전' 시내버스가 가로수 들이받아…승객 17명 부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