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요일인 9일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눈비가 내리겠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7도까지 떨어진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c6e85c6238dd5.jpg)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화천은 -15도까지 떨어지겠다. 추위는 다음 주 초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은 새벽에,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9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광주·전남 서부 3∼8㎝(많은 곳 서해안 10㎝ 이상), 전북 남부 내륙 1∼5㎝, 제주도 3∼8㎝(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 이상)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5㎜ 미만, 제주도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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