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전문가 위기평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10월에는 충주 인근 괴산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이번 충주 지진에서 소규모 지진 2회가 발생하긴 했으나 추가 여진 발생이 없고, 지진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더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행안부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흔들림 신고 23건 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민께서 불안하시지 않도록 현재의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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