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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나쁜 인간들, 존재해…아내 유산은 장모에게 모두 드릴 것"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떠나 보낸 후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고통을 호소하며 괴로운 심경을 내비쳤다. 또한 아내가 남긴 유산은 장모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준엽 서희원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구준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그와 가족을 매도하는 목소리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가족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 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구준엽은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며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 주실 수는 없나"고 토로했다.

그는 "희원이가 남기고 간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준엽 서희원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
구준엽이 SNS에 아내가 떠난 뒤 심경을 밝혔다. [사진=구준엽 인스타그램]

또한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구준엽은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며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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