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2월 5일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해양환경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비교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구미시 내 전시·체험 시설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위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해양환경체험관은 국립 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운영하며, △해양안전 △해양탐사 △극지연구 △선박항해 등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양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은 영덕풍력발전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태양·바람·물·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생성 원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을 활용한 창포 족욕탕, 야외 놀이터, 동해안 해안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활용성과 지역 관광 자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며 구미시 관내 전시·체험 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우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시민을 위한 체험 시설에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체험 중심의 전시·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우수 사례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구미시 정책에 반영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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