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와 국가를 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 2025년도 제주삼다수 대학생 장학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 중이다.

대학생 장학생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이거나, 제주도민의 자녀일 경우 가능하다. 3월에 65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 정도 40%를 반영하여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원이 지원된다.
대학생 장학생 신청 접수는 내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오는 4월에 각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통해 5월에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도내 30개교에서 학교당 2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은 도내 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총 45명을 선발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3월 중 대학생 모집 분야의 장학생을 발표하고,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삼다수재단 이사장은 “올해 장학생 모집을 통해 제주 출신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삼다수 재단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2233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45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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