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DR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지난해 완공한 신사옥이다. 연구개발(R&D) 인력은 물론 핵심 조직 대다수가 입주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경기 용인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획득한 'LEED 플래티넘' 인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7d2baa024d938e.jpg)
LEED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SDR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 체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SDR은 건물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경기 용인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가 획득한 'LEED 플래티넘' 인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3de6bbf67e21aa.jpg)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책임지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 또한 가점 요인이었다. 폐글라스, 보도블럭 등 녹색 건축자재를 적극 활용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부사장)은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 환경까지 모두 고려해 지어진 SDR에는 중장기적으로 탄소 중립 랜드마크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며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아래,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무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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