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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막막할 땐”…부산 중구, 위기가구 24시 상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가 올해부터 ‘너를 응원해, 위기가구 24시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고립, 은둔 중인 청·중년세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다.

구는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위한 대책반을 구성하고, 부산생명의전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담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산생명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다. 통합복지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지원 받을 수 있다.

‘너를 응원해, 위기가구 24시 상담창구’ 개설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중구]

이와 함께 구는 사회적 고립 해소 등 3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관계망 형성·지지체계 구축 및 일상생활 지원, 돌봄지원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구의 1인가구는 전체인구의 39.5%를 차지한다”면서 “1인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립감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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