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퇴직금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낸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0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북구 아파트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인 B씨가 자신의 퇴직금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낸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흉기 사용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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