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은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승진하며 CFS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된 김성태(32) 씨가 쿠팡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53ae9752fbd347.jpg)
CFS 측은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얻는 인사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FS에 따르면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 2400여명 가운데 1900여명(약 80%)은 2030세대다. 물류센터 입출고 업무를 관리하는 팀 캡틴부터 에어리어 매니저,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관리자로 승진한 사례도 있다.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도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씨가 신규 채용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물류센터 출퇴근 버스노선 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3차례 승진한 결과다.
입사 3개월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도 나왔다. 쿠팡 곤지암물류센터 재고관리팀에 근무중인 최민지(28)씨는 지난해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관리직인 팀 캡틴에 지원해 합격했다.
최씨는 "성과를 내면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 쿠팡"이라며 "전혀 다른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상황에서 빠르게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하고 부산·광주·대전·경북 지역 등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청운대·백석대 등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CF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Wow the customer)' 원칙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커리어 성장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직난과 경기침체 속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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